일기장/2009-10-29


Youngrok Pak at 5 years, 6 months ago.

안드로이드 개발을 한 지 9일째. 오늘은 같이 일하는 다른 개발자한테 존경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안드로이드 한 지는 한 달 가량 되어 간다는데 그 이전에 개발 경험이 거의 없는 개발자라고. 자신이 일주일 걸렸던 일인데 30분 만에 끝냈다고 놀라워했다. 어제부터 이틀 간 짝 프로그래밍을 했는데 하면서 이클립스 단축키 누를 때마다 신기해하고 물어본다. 잠깐 나가서 이야기하는 동안 자기가 돈 문제 상관 없는 20대라면 그냥 돈 안 받고 우리 회사 들어와서 일하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한다. 지금까지 항상 동료들에게 개발 잘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 사람은 처음이라 뭐 일단 기분은 좋다.

태근이도 그 사이 몇 번 공을 세워서 인정을 받은 분위기다. 그래서 우리 코드를 가져가서 좀 보더니 이제는 우리랑 업무가 엮이지 않은 개발자도 우리한테 물어보는 상황이 되었다. 외주 용역에서 이 정도로 인정 받은 건 이콜레모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사실 나도 내가 학습 능력에 있어서는 남들에게 지지 않는다고 자부하기는 하나, 이번처럼 빨리 학습이 된 건 처음이다. 이번 경험과 아이폰 개발 경험을 토대로 아이폰 개발 vs 안드로이드 개발 비교를 한 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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