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2013-09-30


Youngrok Pak at 4 years, 2 months ago.

혼자 하는 이콜레모 전략회의 4주차.

우선 지난 주 목표 점검

  • 스타트업 개발 강의 1차를 완벽하게 준비해서 진행하는 것.
  • 안드로이드 앱 하나 오픈
  • 파이썬 namespace package 좀더 파보기. 가능하다면 python-dev에 이슈 제기해본다.
  • 뉴스쿠 사용자 activation 시나리오 만들기
  • 먼저 연락 오는 건들에 대해서는 열려 있는 자세 유지.

달성한 목표는 하나다. 쳇. 그마저도 돈은 못 벌었다.

안드로이드 앱 오픈하기로 했던 걸 못한 이유는 하는 과정에 딴 짓을 많이 해서. 이번 기회에 안드로이드 개발 프랙티스들을 정립해나가려고 하는 생각에 maven을 좀 봤는데, 안드로이드랑 잘 엮여서 돌아가질 않았다. 여러 가지 플러그인도 조합하고 설정도 많이 해야 되고 구조도 바꿔야 된다. 그나마 ivy가 당장 단순한 문제들은 대충 해결해줘서 ivy 쓰는 중인데, 만족스럽지 않다. group과 artifact를 구분해놓은 것도 maven repository 설계 오류라고 본다. 이미 자바 패키지 네임 컨벤션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는데 괜히 문제만 더 복잡하게 만든 느낌. PyPI나 gem은 naming polution 때문에 문제를 좀 겪고 있긴 하지만 그 문제가 maven의 복잡성 문제보다 훨씬 낫다.

근데 사실 그런 삽질 안하고 그냥 수동으로 대충 jar 가져다 넣고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는 그냥 checkout해서 연결시켜도 되는 일이었다. 아마 예전 같으면 그렇게 했을 듯. 그렇지만 이제 책임져야 하는 팀이 없다보니 여러 가지 기술적인 욕구들을 좀더 채워가면서 하게 된다. 아직 이게 좋은 현상인지 나쁜 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 부분은 마음 가는대로 해보려고 한다.

사실 스타트업 개발 강의도 그랬다. 이거 하면서 내가 한 딴 짓들이 이렇다.

  • 강의 자료 올려둘 위키로 처음에 github를 쓰다가 맘에 안 들어서 http://springnote.ecolemo.com 만듬.
  • 스프링노트랑 강의 예제 deploy 하려다가 fabric 이용해서 django 자동 deploy 도구 만듬. 아직 공개는 안함.
  • 강의 소스코드 만드려고 autogit 만듬.

나름 유익한 부산물들이라고 생각한다.

파이썬 네임스페이스 패키지 문제는 당장 눈앞의 이슈가 아니다보니 외면했다. 뉴스쿠는 손이 안 닿았고.

먼저 연락오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열린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 두 군데서 연락 왔는데, 한 군데는 외주라서 이력서 보고 면접 보자고 했는데, 갔다가 또 돈 문제로 협상 결렬되면 하루 날리는 게 싫어서 비용 문제를 미리 제기했다. 그랬더니 비싼 거 같다면서 바로 협상 결렬. 어쨋든 시간은 아낀 셈인가. 다른 한 군데는 오늘 답을 줄 예정.

 

그럼 이제 이번 주 목표.

일단 해결해야 하는 것은 포트폴리오 문제. 개발 강의가 2번이었던 걸로 밝혀지면서 3번이 비게 되었는데, 딱히 채울 게 없다. 그렇다고 외주를 찾아다니기도 애매하고. 일단 이번 주는 3번은 잊어보기로 한다. 가만 있으면 누가 일거리 물어다 주겠지. 이걸 제외하고 1, 2번으로 목표를 설정해보자.

  • 스프링노트 도메인 정하고 오픈
  • 스타트업 개발 강의 2차 수강생 10명 채울 방안 찾고, 강의 개설
  • 안드로이드 앱 두 개 오픈
  • 오픈 소스 하나 공개하기

스프링노트는 원래 NCSoft 담당자 컨택해서 도메인 양도 받으려고 했는데, 연락도 잘 안 닿고(귀찮고) 괜히 이름 겹쳐서 설명해야 되는 것만 늘 것 같아서 새로운 이름을 찾아보기로 했다. wikihub.com을 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100만원이라 좀 부담된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좀 더 짜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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