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현재 상황/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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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Youngrok Pak
at
11 years, 1 month ago.
<p>저는 현재 제가 창업한 <strong>이콜레모</strong>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타트업을 하는 것은 아니고, 외주로 유지비를 벌면서 제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들을 하나씩 하고 있는<strong> 독립 개발자</strong>입니다.</p>
<p>제 가 창업한 이유는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회사가 없어서 직접 만들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창업을 하고 있긴 하지만, 좋은 회사에서 제안이 오면 합류할 생각은 열어놓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춘 회사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p>
<ul>
<li>리더를 포함한 내 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매우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거나, 혹은 합리적인 토론을 할 수 있는 사람일 것</li>
<li>충분한 보수 (당장의 높은 연봉, 혹은 2년 안팎의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할 수 있는 스톡 옵션, 성과급 등)</li>
<li>출퇴근 거리가 멀 경우 재택 근무를 포함한 자율 출퇴근이 가능할 것</li>
</ul>
<p>이 런 조건이 맞다면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가리지 않습니다. 업무 영역이나 포지션도 가리지 않습니다. 다만, 스타트업이 충분한 보수를 줄 수 있는 경우는 드물겠죠. 그래서 아마도 스타트업을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을 하게 된다면 아마 다음 두 가지 경우 중 하나일 듯.</p>
<ul>
<li>내가 직접 스타트업을 한다</li>
<li>한 눈에 보기에도 <strong>이건 되는 회사</strong>라는 느낌이 오는 경우</li>
</ul>
<p>현실적으로 스타트업이 한 눈에 되는 회사라는 느낌을 주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겠죠. 단지 <em>가능성을 닫아두고 있는 건 아니다</em>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p>
<p>물론, 위의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도 저를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싶으신 분은 찾아오시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저는 분당/용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평일 11시~5시 사이에 미팅 가능합니다.